제품상담일지
전화로 주문이 왔다
플래니씰 WR600 과 수평몰탈 그리고 플래니씰 65k 골드
옛날 건물의 반지하 구조물이라 물도 세고, 습기가 많아
방바닥을 방수를 해야 한다고 한다
지금 짓는 건물은 지하층 바닥에 방수판을 설치하고 난 후
콘크리트를 타설하지만 예전 건물은 그렇지가 않아서
바닥에서 습기가 많이 올라온다고 한다
방수중에 가장어려운 부분은 밖에서 들어오는 물을
안에서 막는 경우이다
임시로 차단할 수는 있지만 물이 빙빙돌다가 어디로든
들어온다
심지어는 도막을 밀어내서 물풍선이 되는 경우도 많다
외방수가 답이다
그런데 이미 그렇게 지어진 걸 어떻게 할수가 있나마는
최선을 다할 뿐이다
수평물탈은 왜 뭐하는데 쓰냐고 하니까 방바닥이 구배가
심하게 안 맞아서 수평을 잡기 위해서 한다고 한다
인건비가 비싸다 보니 본인이 직접하기 위해서 선택한 사양
인듯 하다
수평몰탈의 경우 난방바닥에는 적합하다고 볼수 없다
일반 미장몰탈에 비해서 조직이 치밀해서 미장보다
온도변화에 크랙가능성이 더 높다
전문 시공자가 아니기에 미장으로 면을 잡을 자신이 없어
수평몰탈로 할수 밖에 없다고 해서 부득이 사양을 추천했다
바닥을 깨끗이 청소하고, 프라이머 AC2000K, 울트라플랜으로
시공하기를 권했다.
노보플랜보다 울트라플랜이 강도가 강해 일부 온돌바닥에 적용
하고 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추천하지 않는 사양이지만,
시공자가 선택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프라이머와 울트라플랜만으로도 습기는 어느정도 막을수 있다
프라이머가 공극을 막아주고 울트라플랜도 조직이 치밀해서 습기
차단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바닥습기가 많이 심해서 그런지 그위에 65 K를 해도 되냐고 해서
얇게 바르라고 했다
일반인들이 시공하면서 가장 많이 범하는 오류는 프라이머를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과 프라이머를 잘못 사용하는 경우다
프라이머는
청소 후에도 남아있는 먼지를 붙잡고 모체로 스며드는 효과
부실한 바탕면을 강화하는 효과
바탕면에 있는 공극을 메꾸어 위에 올라가는 방수재에 기포를
방지하는 효과
방수재, 수평몰탈등의 부착성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이분의 경우도 프라이머를 주문하지 않고
65K, 나 600 크림을 바르고 그위에 수평몰탈을
하려 했는데
이렇게 하면 수평몰탈이 바로 떨어 질수 있다
대부분의 발수성을 가지는 방수재는 콘크리트의 공극을 메꾸고
물을 밀어내는 효과를 가짐으로 그 위에 물을 베이스로 하는
수평몰탈이나 여타 수용성 계열의 방수재를 하면 붙지 않는다
그래서
대부분 주문이 들어오면 전화를 해서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물어보는데 10번 중에 2~3번은 제품을 잘못 주문해서 바로
잡아주는 경우이다
요즘 부쩍 직접시공한다는 분들이 많아서 좋은데
시공오류가 걱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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